남대전고등학교가 기획재정부, 경제교육단체협의회, KDI가 공동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공모전’에서 학교부문 1등(최우수상)에 선정돼 내달 6일 부총리겸기획재정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해 다른 대회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은 장면. /대전시교육청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공모전은 경제교육 활성화와 확산 등에 공헌한 전국 학교, 교사, 경제교육단체와 종사자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통해 경제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인 권위있고 규모가 큰 전국 대회이다.

남대전고는 평소 ‘경제·경영 동아리(ecopia, 지도교사 유길화, 이병하)’를 구성해 학생 활동 중심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종 특강 및 체험중심의 활동, 대회 참여를 통해 전국 고교생 모의투자 대회 및 경제동아리 발표대회 등에서 꾸준하게 활동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 및 기업체와 연계해 연 2회‘경제 및 금융 캠프’를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수상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남대전고 이병하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경제교육 활성화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및 컨텐츠 개발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토대로 학교 경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은 지난 10월 29일까지 공모를 받아 심사를 거쳐 11월 18일 잠정 발표하고 시상식은 내달 6일 진행될 예정으로 부총리겸기획재정부 장관상은 전국에서 1개교만 표창하며 상금 300만 원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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