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공익재단-에코나우, 전국 초등생 대상 순환경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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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EE 작성일24-09-19 15:15 조회4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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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에코나우, 전국 초등생 대상 순환경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국 늘봄학교 10개 학급 선정...200여 명의 초등생 대상, 4개월간 순환경제 눈높이 교육
이론과 활동 결합한 맞춤형 환경교육으로 기후위기 문제 인식과 에코라이프 실천까지
- 이수진 에디터
에코나우와 KB금융공익재단이 전국 늘봄학교 10개 학급을 선정해 기후환경분야 순환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4일 충청남도 양당초등학교에서 1회차 수업이 열렸다. / 사진=에코나우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으로 전국 늘봄학교 10개 학급, 초등학교 1-2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 '나는야, 순환경제 탐험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순환경제의 개념과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학생들이 순환경제 탐험가가 돼 기후위기의 문제를 인식하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동시에 에코라이프 실천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총 20차시 수업은 이론교육과 활동교육으로 나눠져 있으며, 학생들은 쓰레기 변신 사례, 제로웨이스트 등 이론을 배우고 순환경제 빙고게임, 오래된 물건 자랑대회 등의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급은 수업 외에도 재활용 보드게임, 에코라이트 만들기, 워크북 등 다양한 교구재를 제공받는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에 금융경제교육, 진로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온 리딩경제금융교육기관으로서 금융과 환경을 결합한 순환경제 교육을 새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이번 늘봄학교 순환경제 수업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올바른 소비습관과 분리배출 등에 대해 제대로 알고 행동하는 에코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나우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국내 유일한 파트너 기관으로, 지난 15년간 연간 약 3만 명, 총 30만6000여 명의 미래세대를 에코리더로 양성해왔다.
이수진 에디터 greentree@erou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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