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오형제맘 경제 교육법=코인 시장 “잘하면 주고 벌금으로 뺏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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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EE 작성일24-09-21 07:28 조회4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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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오형제맘 정주리가 자신만의 독특한 경제 교육법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9월 14일 개인 채널에 '떡잎부터 가르치는 소비 습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설명글에 정주리는 "우리 아이들은 칭찬 받을 만한 일을 하면 코인을 받는다. 아이들이 열심히 모은 칭찬 코인을 쓰는 날이 됐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신나게 시장 놀이를 했다"며 "재밌는 놀이를 통해 올바른 소비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우리 아이들이 코인을 열심히 모아서 쓸 때가 됐으니까 시장을 열어줄 거다. 아이들이 칭찬 받을 행동을 하면 코인을 하나, 둘 주고 벌금으로 뺏기도 하는데 오늘은 자기가 열심히 노력해서 모은 걸 쓰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코인 보유 현황을 읊던 정주리는 "도하가 도윤이가 없어서 10개를 줬다고 하는데 도윤이는 왜 없냐. 도윤이는 13, 14개씩 게임 하고 싶을 때 쓴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정주리는 아이들에게 판매할 상품을 두고 가족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컵떡볶이, 라면땅, 블루베리 스무디, 고모부 뽑기방 등이 언급됐다. 고모부는 "올바른 소비를 배우고 소비를 잘못하면 후회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물을 사러 나선 정주리는 "나는 상품이 충분히 되는 것 같은데 고모부가 살 만한 게 없다고 한다. 손목 호보대 안 쓴다고? 이렇게 힘주면 다음에 너무 힘들다"고 투덜대 폭소를 일으켰다. 아이들이 등장하기에 앞서 선물 세팅이 완성된 가운데 양주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아빠에게 효도하고 싶은 아이를 위한 상품이라고.
또 정주리는 코인을 제일 많이 모은 도원이를 앞으로 불러 이번 달 칭찬 어린이로 시상하는 등 아이들의 사기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뒀으며 2022년 5월 넷째 출산 후 약 2년 만에 다섯째를 임신했다. 앞서 '맘스홈트' '김창옥쇼'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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