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책] 경제금융교육, 획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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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저축·소비하려면
의사결정때 ‘재무금융역량’ 필요
정부·금융사, 교육 제공하지만
역량 제고하기엔 체계성 부족
정부서 생애주기 맞춤 교육과
경제복지 증진 계획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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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국내외 정세와 함께 우리나라 경제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러한 경제 환경에서 소비자들의 재무금융 의사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미래의 경제적 복지를 좌우하는 저축이나 투자와 관련된 의사결정뿐 아니라 소비·지출과 관련된 일상의 의사결정도 개개인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이다. 현명한 재무금융 의사결정을 위해선 다양한 재무 및 금융 관련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읽고 이해해 실제 의사결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인 재무금융 역량(financial capability)이 필요하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의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재무금융 역량 수준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소위 ‘재테크’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버가 인기를 끌고, 수익률 좋은 투자종목을 알려준다는 곳에 비용을 지불하고, 어린이날에 용돈 대신 주식 등 금융상품을 선물하고, 남들과 비교해 ‘벼락거지’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외치는 등 우리 국민의 재무금융 분야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재무금융 역량이 낮다는 것은 실제 많은 사람들의 의사결정이 바람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