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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전략위 "바이오산업, 경제안보 중추…정책 뒷받침해야" [박재완 위원장]

KCEE 기자 작성일2025-05-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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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 세종=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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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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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미래전략포럼'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미래전략포럼'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기획재정부 자문위원회인 중장기전략위원회는 28일 바이오 산업 육성과 관련, "기초연구부터 사업화 지원, 규제 개선, 시장 확대까지 각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한편 민간의 창의와 속도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1회 미래전략포럼'에서 "이제 바이오산업은 단순히 유망산업을 넘어 경제안보의 중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 첨단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각국이 뛰어든 글로벌 주도권 경쟁도 치열하다"며 "스위스, 독일, 미국 등 바이오 강국들은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해 국부의 상당 부분을 바이오산업에서 창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잠재력은 충분하다. 탄탄한 의료 인프라와 디지털 역량, 가파른 성장세의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풀 등 토양은 비옥한 편"이라며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나중에 나온 뿔이 더 우뚝하다'(後生角高·후생각고)라는 고사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포럼을 주재한 김 직무대행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 강국을 넘어 바이오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우리 경제에 장착해야 한다"며 "(국내 바이오산업은) 바이오시밀러(복제약)와 위탁개발생산(CDMO) 위주로 큰 성장을 했고 임상 인프라는 글로벌 최고 수준이나, 산업생태계와 투자 규모 면에서는 선진국과 격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4월 대한민국을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AI, 퀀텀과 함께 바이오 기술을 선정하고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으며 국가적 역량 집중을 위해 지난 1월에는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정부는 바이오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고 바이오 분야가 새로운 경제발전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글로벌전략실장이 '한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정책과제'를,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징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이 '한미 바이오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첨단·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의 효과적인 R&D(연구개발)·인프라·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오 투자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상장·회계 관련 규제 개선과 벤처펀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제언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환경 조성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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