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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박재완 회장] - 2026 경제교육 국제 컨퍼런스 축사 (국문 /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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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7-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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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2026 경제교육 국제콘퍼런스)

 

존경하는 내외귀빈, 그리고 국내외 경제교육 전문가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2026 경제교육 국제콘퍼런스개최를 축하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재정경제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감사드립니다.

OECD를 비롯하여 미국, 네덜란드, 말레이시아에서 귀한 걸음을 해 주신 연사 여러분, 환영합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경제교육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경제교육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올해 콘퍼런스의 주제는 시대 변화와 경제교육의 지향점을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의 노동을 돕는 기술을 넘어 사고와 판단의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 가치를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입니다.

경제교육의 본령도 여기에 있습니다.

경제교육은 자산을 불리는 기술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한정된 자원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며, 자신의 삶을 슬기롭게 설계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입니다.

특히 AGI 시대에는 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 질문하는 힘, 비판적 사고력, 그리고 협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AI가 진화하는 만큼, 우리는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어떤 가치와 삶을 선택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세상을 바꿔온 힘은 이미 알려진 답이 아니라, 통념에 도전하는 새로운 물음이었죠.

인공지능이 찾아주는 정답에 머무르지 않고, 익숙한 관행과 성공방정식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는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

이것이 AGI 시대 경제교육이 새롭게 감당해야 할 소명입니다.

질문하는 시민이 자유를 지키고, 책임지는 시민이 공동체를 발전시킵니다.

공자는 배우되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學而不思則罔), 생각하되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思而不學則殆)”라고 했습니다.

AGI 시대에도 이 가르침은 변함이 없습니다.

AI가 정보를 제공할 수는 있어도, 성찰과 판단은 인간의 몫입니다.

경제교육은 바로 그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각국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경제교육의 새로운 방법과 프로그램을 함께 개척하는 뜻깊은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도 우리 미래 세대가 더 자유롭고 더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7.22.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 박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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